(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당사 내로 통합 이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여의도연구원은 여의도 당사 인근 기계산업진흥회에 자리하고 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여의도연구원을 당사 2층으로 옮겨서 임대비용을 줄이려 한다. 현 여의도연구원 임대 만기가 오는 5월이니 그 전까지 준비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된다면 연간 3∼4억원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자유한국당은 당사도 임대료가 비싼 여의도 대신 영등포나 마포 인근으로 옮기기 위해 소규모 단독 건물을 물색했지만, 당사는 당분간 여의도에 그대로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연구원은 1995년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을 벤치마킹해 옛 민주자유당 부설 정당 정책연구소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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