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재작년 대지진으로 손상된 네팔 랑탕마을 태양광발전시설 보수공사를 이달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2011년 8월 서울대 공과대학 글로벌솔라봉사단이 설치한 것으로, 약 6년만에 서울대가 '애프터서비스'까지 한 것이다.
랑탕마을은 해발 2천500m 고산지대에 위치해 태양광발전시설이 아니면 마땅한 전기공급시설이 없다.
글로벌사회공헌단 관계자는 "현지를 다녀온 여행자에게 태양광발전시설이 지진에 손상을 입어 운영되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고 보수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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