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에 관광콘텐츠 개발·환경 개선·홍보·마케팅 등의 명목으로 3년간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직접 면접 심사에 참여해 적극성과 진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를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한 강진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준비해왔다.
강진군은 2019년까지 국비 등 5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관광도시로서 자생 기반을 구축하도록 중앙정부·전남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강 군수는 "강진을 한국 대표 관광지로 키워 지역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