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공원지킴터 구간 등 모두 12개 구간이다.
그러나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 설천봉∼향적봉,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 황점∼삿갓골재 대피소 등 4곳은 종전대로 개방된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이 기간에 무단출입하는 등산객과 흡연, 취사행위, 국립공원 인근에서 논·밭두렁을 태우는 사람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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