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이 서울에서 관광홍보에 나선다.
14일 통영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는 박람회에서 체험형 썰매 '루지', 서피랑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신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지역특산품과 관광기념품도 함께 전시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꿀빵 시식회, 골프 체험 등 독특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행사장 방문객 대상 통영관광 관련 설문조사도 해 향후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블카, 장사도해상공원 등 지역 관광업체도 힘을 보탠다.
고성군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군은 공룡엑스포 캐릭터 상품 전시 판매와 '온고지신'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에서 생산되는 쌀 가공식품을 비롯한 지역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장 판매도 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 관광 자원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파악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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