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구직활동 지원 '청년드림사업' 추진
청년 정책 10대 핵심사업에 올해 563억원 투입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청년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올해 10대 핵심사업에 563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에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구직활동 비용을 제공하는 청년드림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563억원의 예산을 담은 2017년도 시행계획은 경제·복지·문화·참여의 4개 분야이며 신규사업 17개 64억원, 계속사업 46개 499억원 등이다.
광주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 후 청년단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행계획의 세부내용을 구체화했다.
10대 핵심사업으로는 ▲ 청년드림사업 ▲ 청년 창업펀드 결성·운영 ▲ 청년창업 특례보증 ▲ 구직청년 교통카드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 청년 건강권 보장 ▲ 지역 청년문화예술인 쿼터제 ▲ 2017세계청년축제 개최 ▲ 청년정책 협치 강화 ▲ 청년운영공간 교류활동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청년정책의 대표 정책으로 광주청년드림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직장과 진로를 정하지 못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하면서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구직활동 지원 사업이다.
공공기관형, 사회적경제형, 사회복지형, 기업형, 청년활동가형,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의 6개 유형에 맞춰 관심사에 따라 청년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에게는 지역 현장의 일거리를 찾아주고,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구직청년에게는 교통카드를 발급해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진 청년층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10대 핵심사업 외에도 청년일자리 발굴사업 등 경제분야 27개, 빛고을 장학재단 운영 등 복지분야 11개, 청년 창의콘텐츠 개발지원 등 문화분야 9개, 광주청년센터 활성화 등 참여분야 16개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부채TF를 구성해 상반기 중에 확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2019년까지 청년주택 100호 공급, 청년창업자 쉐어하우스 운영 등 청년 주거 정책도 준비 중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고 청년이 지역의 리더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했다"며 "올해는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청년정책 모니터링평가 등으로 맞춤형 정책과 효율적인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년 정책 10대 핵심사업에 올해 563억원 투입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청년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올해 10대 핵심사업에 563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에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구직활동 비용을 제공하는 청년드림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7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563억원의 예산을 담은 2017년도 시행계획은 경제·복지·문화·참여의 4개 분야이며 신규사업 17개 64억원, 계속사업 46개 499억원 등이다.
광주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 후 청년단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행계획의 세부내용을 구체화했다.
10대 핵심사업으로는 ▲ 청년드림사업 ▲ 청년 창업펀드 결성·운영 ▲ 청년창업 특례보증 ▲ 구직청년 교통카드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 학자금 이자지원 확대 ▲ 청년 건강권 보장 ▲ 지역 청년문화예술인 쿼터제 ▲ 2017세계청년축제 개최 ▲ 청년정책 협치 강화 ▲ 청년운영공간 교류활동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청년정책의 대표 정책으로 광주청년드림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직장과 진로를 정하지 못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하면서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구직활동 지원 사업이다.
공공기관형, 사회적경제형, 사회복지형, 기업형, 청년활동가형,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의 6개 유형에 맞춰 관심사에 따라 청년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에게는 지역 현장의 일거리를 찾아주고,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구직청년에게는 교통카드를 발급해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진 청년층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10대 핵심사업 외에도 청년일자리 발굴사업 등 경제분야 27개, 빛고을 장학재단 운영 등 복지분야 11개, 청년 창의콘텐츠 개발지원 등 문화분야 9개, 광주청년센터 활성화 등 참여분야 16개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부채TF를 구성해 상반기 중에 확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2019년까지 청년주택 100호 공급, 청년창업자 쉐어하우스 운영 등 청년 주거 정책도 준비 중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고 청년이 지역의 리더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했다"며 "올해는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청년정책 모니터링평가 등으로 맞춤형 정책과 효율적인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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