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회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 분야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북한과 유라시아 지역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정식을 개최한다고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이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일 통일 이후 약 20여년의 의료격차가 발생하여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 점을 교훈 삼아 향후 남·북한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단체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및 유라시아 국가에 보건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보건복지부와 통일부는 보건의료 지원을 위한 정부 역할과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대표를 맡은 윤종필 의원은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을 통해 의료격차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동·서독의 통일 이후 발생했던 의료 격차를 교훈 삼아 보건의료 분야를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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