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EBS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남긴 대문호들과 작품의 탄생지를 찾아 떠나는 '세계문학기행'을 방송한다고 15일 소개했다.
1부에선 개그맨 이윤석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찾아 떠나 '개미' 탄생의 뒷이야기를 듣는다.
2부에선 배우 정진영이 인간 내면을 심오하게 담아낸 '죄와 벌'의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일생과 실제 '죄와 벌' 속 주인공의 일생을 비교해가며 작가의 생애를 역추적해나간다.
3부에선 가수 하림이 헤밍웨이의 작품 '노인과 바다'의 실제 배경이 된 쿠바의 코히마르와 어부들, 그리고 소설 속 노인의 실존 모델인 그레고리오 선장의 손자를 직접 만나며 음악으로 헤밍웨이를 노래한다.
4부에선 가수 박지윤이 여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을 통해 결혼과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5부에선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세계 문학사의 영웅 셰익스피어의 미스터리한 삶과 불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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