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열어…정기 경매 프로그램도 첫 선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대인예술야시장이 18일 개장한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5시간 문을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시장 별장은 '씨앗과 함께 춤추는 달'을 테마로 극단 갯돌의 길놀이를 선보인다.
율 실내악단의 국악 공연도 열리며 93팀의 시민 셀러가 손수 제작한 수공예품과 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시장 내 '옴서감서 체험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평 갤러리에서는 미술을 주제로 지역 신진작가 6명의 개성미 넘치는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별장은 셀러협의체, 상인회가 야시장 운영주체로 직접 참여한다.
다른 야시장과의 차별화된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정기 경매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이는 등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예술의 거리, 프린지페스티벌 등 지역대표 축제와도 연계해 타 지역 야시장과 차별되는 인문예술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5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함께 문체부 주관 '2017~2018년 한국관광에 100선'에 선정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더욱 발전시켜 시장을 살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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