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와 평가전에서 호투…0-5 패배
(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영건 홍건희(25)와 한승혁(24)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호투했다.
홍건희는 15일 일본 오키나와현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3볼넷으로 막았다.
3회말 볼넷 2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알렉스 게레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날 홍건희는 최고 시속 144㎞의 직구를 던졌다.
한승혁도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8회 등판한 한승혁은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나왔다.
이날 KIA는 0-5로 패했다.
하지만 젊은 투수들이 활약하며 희망을 품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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