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충청 지역을 사흘째 찾아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충남지역 기자간담회와 세종시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의 행정기능을 강화해 행정수도를 완성,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또 태안의 한서대학교 항공대를 방문해 군 조종사가 육성되는 과정 등을 둘러보며 국방 분야가 첨단산업화할 가능성을 짚어본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안보공약을 발표하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목 교육을 군복무 분야와 연결하고 제대 후에도 같은 분야에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이스라엘의 '탈피오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이어 충남 서산에서 지역위원장 및 시군구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지지자 모임인 '국민광장' 발대식에 참석해 곧 진행될 대선 후보 경선에 대비한 당심 확보에 나선다.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과 만찬 좌담회에서는 학제개편을 골자로 한 교육혁명 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7일 국민의당 입장이 예정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이날 공개일정 없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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