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6일 코웨이[021240]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소폭 내렸다.
박은경 연구원은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줄고 영업이익은 25%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그러나 렌털료 면제 행사의 영향이 반영된다는 점은 이미 시장에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시장은 오히려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속도와 중장기적 관점의 신사업 전략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회사는 빠른 렌털사업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해외사업 계획 역시 공격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긍정적인 시장 전망과 주주환원정책 발표로 주가는 현 수준에서 높은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며 "시장은 2분기 이후 실적을 확인하며 호재를 본격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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