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국영방송사를 방문해 양국 간 방송통신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14일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의 우미드존 바흐티아로비치 알라모프 차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한국과 우즈벡의 수교 25주년이며 고려인 중앙아시아 이주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 다큐멘터리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최첨단 모바일 서비스인 5G와 초고화질(UHD) 방송이 실용화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 강조하고 알라모프 차관에게 초청 의사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오는 17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를 방문해 방송통신 교류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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