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의 김진범(60)씨 비닐하우스에 연분홍빛 복사꽃이 만개했다.
16일 인공수분에 여념이 없던 김씨는 "지난달부터 열풍기로 온풍을 불어넣어 노지보다 70여일 앞당겨 복숭아 꽃을 피웠다"며 "수정 벌을 5통 투입했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성이 떨어져 아내와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재배하는 복숭아는 중생종인 '천중도'와 '중생황도'다. 5월 20일 전후 출하된다.(글·사진 = 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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