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올해 균형발전사업에 100억 투입

경기 가평군, 올해 균형발전사업에 100억 투입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낙후한 시가지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 등 4개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군은 가평읍 시가지 활성화 사업에 40억원을 배정, 경춘선 폐선부지에 레일바이크 테마공원 조성, 자전거도로 개선, 외곽순환도로 개설 등을 추진한다.

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옛 가평역사 일대에 문화플랫폼, 복합커뮤니티센터, 재즈 문화거리 등이 들어서는 복합 음악 도시를 조성한다. 가평군의 복합음악도시 조성 사업은 2015년 경기도 창조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해 100억원을 받았다.

이밖에 군은 농업창업가공센터와 명품농장육성사업을 추진하고 공설운동장∼가평천에 계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하거나 발전이 더뎠던 지역에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침체한 지역상권이 재생되고 주민과 관광객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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