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겐트(벨기에)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이날 경기 최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한국시간) 벨기에 겐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겐트와의 원정전에서 후반 23분 교체돼 들어간 손흥민에게 평점 5.95를 줬다.
양 팀 통틀어 5점대 평점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이날 좌우를 오가며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제대로 된 볼 터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0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아크 전방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잡아서 슈팅을 때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손흥민과 조르주-케빈 은쿠두,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겐트를 공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토트넘에서는 이날 무사 뎀벨레가 7.57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해리 케인은 6.51, 알리는 6.21을 받았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