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2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오래 살고 싶은 서울의 저층 주거지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서울에 단독·다가구주택 등 저층 주택 밀집지역은 122㎢에 달한다. 70%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주택이다.
시는 저층 주거지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노후화가 진행되는 지역의 관리 방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오랜 시민의 삶터, 저층 주거지의 현실'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시민체감형 저층주거지 종합관리방안', 조준배 서울주택도시공사 재생사업기획처장은 '서울형 저층 주거지 재생모델 실행방안'을 설명한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사회로 박운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백운수 미래E&D대표 등이 토론한다.
토론회는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시는 토론회 논의 결과를 상반기 발표 예정인 서울시 저층 주거지 종합관리방안 작성에 반영한다.
토론회 참여를 원하면 도시재생본부 홈페이지(uri.seoul.go.kr)나 시 주거재생과(☎ 02-2133-71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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