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18일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라크 국민과 정부에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논평은 이어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중고차 판매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오후 차량을 이용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47명이 죽고 60여 명이 다쳤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인터넷을 통해 시아파가 모인 곳을 겨냥한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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