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지구 36홀 대중골프장 상반기 개장

입력 2017-02-20 08:45  

진해 웅동지구 36홀 대중골프장 상반기 개장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복합관광단지에 조성 중인 36홀짜리 골프장이 올해 상반기 개장한다.

이 골프장은 체육시설의 설치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원을 모집하지 않는 퍼블릭골프장으로 운영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1년 이상 기간 약정 등이 명시된 유사회원권 판매는 불법"이라며 유사회원권에 관한 주의를 당부했다.

골프장과 함께 들어설 예정인 호텔과 리조트빌리지, 스포츠 파크, 외국인학교 등은 내년 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장 외 시설은 50%의 공정률을 보인다.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는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공동 시행자로, 진해오션리조트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조성 중이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과 수도동 일대 2천258㎡에 3천461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대중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수변문화테마파크, 스포츠파크, 오토캠핑장 등이 완료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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