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새 학기를 앞두고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초등 1∼3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3∼4월 '다재다능 성장 놀이터'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생 참가자에게 친구 맺기, 진로 찾기, 공부법 등을 지도해 사회성을 키우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초등 1∼3학년 자녀와 부모 10쌍을 모집해 3∼6월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녀의 미래 설계, 또래 관계 향상 등을 지원하고, 부모·자녀 간 소통법 등도 소개한다.
대구 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7월 초등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모바일 앱 만들기, 연설 훈련, 미술 교실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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