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도 세련되게"…롯데건설, 새 통합디자인 적용

"스위치도 세련되게"…롯데건설, 새 통합디자인 적용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아파트에 설치되는 전기 스위치, 콘센트, 옥외 조명기구 등 각종 기전 시설물에 새로운 통합디자인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를 배려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스위치 버튼은 기존 좌-우가 아닌 상-하로 움직여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콘센트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젓가락 같은 이물질을 투입했다가 감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가구 내에 설치되는 각종 네트워크 스위치는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누르면 '딸각' 소리를 내는 택트 스위치(tact switch)로 바꿨다.

또 거실 네트워크 스위치에는 비상 콜 버튼을 설치해 응급 상황에 누르면 바로 경보가 울리고 경비실로 호출이 가도록 했다.

월패드는 어떤 벽지에나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밝은 톤의 실버 색상을 적용해 다른 시설물과 통일감을 줬고 도어폰에는 근접센서를 내장해 거동이 수상한 외부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촬영하는 블랙박스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 도입되는 통합디자인은 작년 10월 분양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되는 모든 롯데캐슬 단지에 적용된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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