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중국 상해원아전자상무유한공사와 7억6천만원 규모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강스템바이오텍 2015년 매출액의 51%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2월 16일까지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앞으로 1년간 줄기세포 배양액 앰풀, 마스크팩 등의 화장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업체와 7억원 상당의 계약을 맺은 후 두 번째 성과"라며 "올해는 본격적인 중국 수출의 발판을 다져 판매 실적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피부염과 크론병,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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