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440여개 단행본 출판사들의 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의 신임 회장으로 강맑실(61)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0일 정기총회에서 강 대표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회장은 "출판유통의 선진화와 공공도서관의 활성화, 출판 수요 창출, 개정 도서정가제 보완, 출판산업의 핵심법제 개정 및 출판진흥원 개편 등 출판계의 수많은 현안을 '문화 다양성의 핵심이자 콘텐츠의 원천인 책의 가치와 위상'이라는 잣대와 원칙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사계절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07∼2009년 출판인회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강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