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2개월간…'장영실의 자격류와 옥루·가마솥과 옹기' 등
(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다음 달 7일부터 2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상의 문화유산 속 과학원리를 찾아보는 과학문화 강좌 '과학문화유산 이야기'를 개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문화유산 이야기는 국민의 과학적 소양과 과학문화유산 지식을 증진, 과학관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하고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처음으로 기획한 과학강좌다.
강좌 내용도 ▲ 장영실 자동물시계 '자격루'와 '옥루' ▲ 무쇠솥과 통가열식 압력밥솥' & '옹기와 김치냉장고' 등 우리나라 과학문화유산 속에 담겨있는 과학원리를 규명하는 내용으로 특화했다.
과학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회차별(월 2회, 첫째, 셋째 주 화요일, 문의 ☎ 042-601-7859)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고품격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개발, 보급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과학문화 강좌를 선보여 명실공히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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