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지사는 20일 경기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시 이의동)을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시연했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시승한 남 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4차 산업혁명이 경기도에서 현실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새롭게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의 세계적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오는 12월에는 자율주행 셔틀을 제작, 운행해 일반인이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셔틀은 12인승 전기버스로 판교역과 연결된 2.5㎞ 일반도로 구간에서 최대속도 30㎞/h로 운행된다.
남 지사는 또 재난구조 로봇과 모션 캡처 관련 기술 시연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재난구조 로봇 '똘망'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으로 2015년 세계재난구조로봇경진대회인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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