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단편영화 감독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옴니버스형 장편극영화를 만든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단편영화 활성화와 독립영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부산의 젊은 영화감독을 발굴해 옴니버스 장편극영화를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김수정, 배연희, 최정문 감독을 제작 감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부산독립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등 부산 독립영화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영화인들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들 감독은 오는 9월까지 부산을 배경으로 하면서 소재나 촬영장소, 주제 등을 공유하는 옴니버스형 장편극영화를 만든다.
완성한 작품은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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