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신기술 관련 융합연구의 새 주제와 정책이슈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인을 포함한 전 국민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상시 공모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미래부는 '2017년 상시 융합연구 이슈 발굴' 사업을 통해 신기술 상호간 또는 신기술과 학문·문화·예술이나 산업 간의 융합 연구개발(R&D)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융합연구정책센터 이슈발굴 플랫폼(http://crpc.kist.re.kr)을 통해 연중 상시 아이디어 제출이 가능하고, 학생·일반인·전문가 등 누구나 이에 참여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일반인으로부터는 아이디어를, 전문가로부터는 기획연구 주제를 각각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융합연구 관련 R&D 사업·과제 기획,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 기타 융합연구 정책 전반 등이다.
상시접수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융합이슈 아이디어를 제출한 일반인에게는 혁신상 1건(100만원), 발전상 1건(50만원), 도입상 2건(각 30만원)이, 전문가에게는 최우수상 1건(연구지원비 1천만원), 우수상 1건(연구지원비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올해 11월 열릴 '2017 미래융합포럼'에서 열린다.
미래부는 이와 별도로 융합연구 촉진을 위해 신진연구자 및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융합펠로우십'을 3월 중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융합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 중에 각각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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