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토지신탁[034830] 자회사인 코레이트자산운용(옛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인력 충원과 복합투자금융상품 출시 전략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금융상품 영업 전문가인 안종진 전 신영증권[001720] 상무를 마케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안 신임 마케팅본부장은 1988년 대한투자신탁(현 하나금융투자)에서 증권업무를 시작해 2000년 이후 신영증권 법인영업본부에서 금융상품을 담당해왔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지속적인 마케팅·운용부문 전문인력 보강으로 유가증권과 대체투자 결합상품, 코넥스(KONEX) 등 공모주 전문투자펀드나 헤지펀드 등 신상품 공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작년에 옛 마이애셋자산운용을 인수해 코레이트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여의도 소재 메리어트호텔을 소유권 이전 후 재임차(Sales & Leaseback) 방식으로 87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145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이었다.
이현수 대표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단일 자산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상품 배합을 통한 고수익 복합 투자상품을 개발해 고객자산의 가치 증진에 주력하겠다"며 "종합 대형 자산운용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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