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민원 만족도 조사…"감동 주는 서비스 구현"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를 구현한다.
군은 군민 감동 민원 서비스 제공, 다시 찾고 싶은 행복 민원실 운영,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 나게) 민원서비스 활성화, 민원단축처리제 운용 등 4개 주요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민 감동 민원서비스는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와 맞춤형 서비스로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펼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군은 일과시간 외 화·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민원실을 연장 운영하고 장애인·노약자·임산부 우선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군은 분기별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분석해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을 찾는다.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높이고 365일 친절 민원 시책으로 친절 방송, 친절 체조, 음악이 흐르도록 해 민원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로 가꾼다.
이·순·신 민원처리서비스는 군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민 정신을 본받아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시행하는 민원처리 특수시책이다.
올해 '현장 이동 민원실' 운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화상 상담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로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토지 민원상담실을 10개 읍·면사무소에서 조도·호도·노도 등 3개 유인도까지 확대 시행한다.
처리 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사무 363종을 대상으로 한 민원단축처리제도 운용한다.
군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법정 처리 기간과 실제 처리 기간을 활용한 민원처리 단축률을 산정해 평가하기로 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군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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