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9~21일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떼오도르 멜레쉬카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 및 소린 그린데아누 총리를 각각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지난 12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핵·미사일 문제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안정에 시급하고 엄중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아울러 제조업, 보건의료, 교통인프라, 환경·에너지, 문화·교육 등폭넓은 분야의 협력 확대에 공감했으며, 이러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국 '외교부간 협력 MOU'에 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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