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반포주공1단지가 최고 35층, 5천748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지구(저밀)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재건축 안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는 59∼212㎡ 5천748가구(소형 임대 230가구)로 거듭난다.
한강 쪽은 12∼15층이고 단지 안은 최고 35층까지 올라간다.
재건축 사업 공공기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강공원을 연계한 덮개공원과 지하차도를 설치한다.
문화공원에 주거역사박물관과 체험학습센터 등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각 1곳씩 둔다.
복합주민센터 등 공공청사를 설치하는 안도 포함됐다.
건축계획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반포주공1단지는 지난달 18일 도계위에서 보류됐다. 당시 도계위는 수권소위원회로 넘기며 결정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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