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근거리 무선통신 장비 비콘(Beacon) 전문 회사인 얍컴퍼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여해 단독 전시 부스를 차린다고 22일 밝혔다.
2년 연속으로 MWC에 참여하는 얍컴퍼니는 부스를 편의점, 대형마트, 게임존 등 다양한 실생활 공간으로 꾸며 비콘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얍컴퍼니의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은 비콘에서 1∼2m 떨어진 스마트폰부터 70m 떨어진 스마트폰까지 정밀하게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작위로 스팸성 메시지를 보내는 기존 비콘과 차이가 있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수년 동안 하이브리드 비콘 인프라를 검증해왔다"며 "이를 오픈소스로 제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얍컴퍼니의 사업 전략의 가치를 MWC에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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