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 팀들이 총출동해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2017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1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FA컵 1라운드에 참가하는 34개 팀 대표자들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라운드 추첨을 통해 상대 팀을 확정했다.
2015년 FA컵 3라운드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던 넥센 타이어는 1라운드에서 홍익대와 맞붙는다. 여기서 이긴 팀은 2라운드에서 조선대와 대결한다.
또 직장인팀 한국후지제록스는 유한화학과 2라운드 진출을 다투며, 부경대는 SK하이닉스의 불참으로 부전승로 2라운드에 직행했다.
FA컵 1라운드는 K3리그 베이직 9팀, 대학 14팀, 시도협회 추천 직장인축구 11팀이 경쟁한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은 4라운드(32강전)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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