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23일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에서 올해 첫 번째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예비초등학생 20명과 학부모 20명 등 총 40명이 참석하며 아동작가인 김경희 작가가 '입학을 축하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하모나이즈'가 음악을 공연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경의선 책거리로 이동, 김경희 작가가 펼치는 1인 인형극을 감상하고 입학 후 아이들이 활용할 보조가방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 복합역사에서 와우교까지 250m, 면적 6천411㎡에 양쪽으로 이동식 도서판매대 형태의 책 장터길로 조성돼있다.
독서바람열차는 경의중앙선 열차에 도서 500여권과 전자북 4대를 비치해 승객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루 3회 문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운행되며 자원봉사자가 1회 탑승에 승객들의 독서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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