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내일 합류인사 공개…'인재영입 시즌2' 본격화

입력 2017-02-22 20:05   수정 2017-02-22 20:07

文, 내일 합류인사 공개…'인재영입 시즌2' 본격화

경제전문가 합류…지난해 총선 같은 '릴레이 영입' 시작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경선 캠프에 새로 합류하는 인사를 발표한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 당시 당 대표를 맡아 대규모 인재영입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대선을 겨냥해 외부 인사들을 차례로 캠프에 불러모으면서 '인재영입 시즌2'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문 전 대표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23일 오전 캠프 브리핑실에서 영입인사 공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문 전 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하는 인사는 경제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전 대표가 앞서 "캠프는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이라는 얘기를 듣던 분들은 소수이고, 새로운 면면으로 구성됐다"고 밝힌 만큼, 이념적으로는 중도성향을 보여 온 인사가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문 전 대표 측은 고민정 전 아나운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등의 영입 소식을 발표한 바 있지만, 문 전 대표가 직접 언론에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앞으로도 이번처럼 행사를 별도로 열거나, 각종 현장 행보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영입 인재들을 언론에 소개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에서도 표창원 의원과 김병관 양향자 최고위원 등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내달 5일에도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여기에는 가수 강산에 박기영 씨,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방송인 김미화 씨, '미생'을 그린 만화가 윤태호 작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