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스타기업을 양성하는 아스피린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23일 노원구 아스피린센터 입주 기업 18곳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스피린센터는 2014년 5월 창업인프라 불모지였던 동북권에 개관한 뒤 예비창업자와 1∼2년차 초기 창업기업 83개팀을 육성, 매출 70억원, 투자유치 56억원 성과를 거뒀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양치질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환자를 위한 휴대용 석션형 전동칫솔을 개발한 블루레오와 1인가구를 위한 경보장치로 창업 2년 만에 6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넥스트팩토리 등이 아스피린 출신이다.
서울시는 올해는 첨단산업이나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조성 중인 홍릉 바이오 R&D 클러스트와 연계하기 위해 의료·바이오 창업기업도 입주기업 선발시 우대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평가 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아이템 검증부터 투자 연계, 최소기능제품 제작, 소비자 반응조사, 멘토링 등을 통해 초창기 창업기능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사업화 지원과 일반인 대상 창업교육도 한다.
신청 서류는 아스피린센터 홈페이지(www.aspiri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2-974-5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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