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의료원 산하 파주병원의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복합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사업 승인에 따라 파주병원과 경기도시공사는 주차장 1천875㎡ 부지에 134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7층에 연면적 8천780㎡ 규모의 복합개발주택을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 1∼7층에는 대학생용 24가구와 65세 이상 고령자 25가구 등 50가구가 조성되고 지하 1∼4층은 152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따복하우스 입주자에게는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원격 건강체크 시스템 'U-헬스서비스'가 제공되고 에코플랜트(실내수경재배) 등이 설치돼 주민공동체 형성을 돕는다.
도 관계자는 "파주병원 복합개발은 병원 이용객 편의증진과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는 협업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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