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문지희는 7.5㎞ 스프린트에서 6위
(삿포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용규(무주군청)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0㎞ 스프린트 5위를 기록했다.
김용규는 23일 일본 삿포로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27분 36초 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이애슬론 강국인 카자흐스탄의 얀 사비츠키가 26분 59초 2로 금메달을, 바실리 포드코리토프가 27분 14초 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의 미키토 타치자키는 27분 19초 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종민(태백시청)은 7위, 이인복(포천시청)은 공동 10위, 허선회(태백시청)는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문지희(평창군청)가 22분 07초 1로 6위에 올랐다.
고은정(전북체육회)은 12위, 정주미(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는 13위, 박지애(전북체육회)는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가리나 비슈네프스카야(카자흐스탄)가 20분 32초 6으로 금메달, 장옌(중국)이 20분 56초 8로 은메달, 아리나 라이코바(카자흐스탄)가 21분 32초 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자흐스탄은 이날 걸린 바이애슬론 금메달 2개를 독차지했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선수 3명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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