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3일 서울 중구 스카이파크호텔동대문에서 '2017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183명에게 7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다.
이 가운데 대학생 81명은 '두산연강장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에 멘토로 참가해 교육 소외계층 학생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된 이래 어려운 환경의 학생이나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상대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5천8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