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전북 부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부안참뽕'을 활용해 뽕비빔밥과 뽕잎나물밥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부안군은 전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작년 10월부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뽕잎과 오디 등으로 만든 즉석밥과 음식점용 비빔밥 요리법을 개발해 23일 부안군청에서 발표회를 했다.
뽕비빔밥은 오디를 이용한 고추장, 뽕잎을 넣은 양념 등으로 만들었으며 컵에 담아 진공으로 포장한 뽕잎나물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즉석식품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뽕비빔밥을 부안 대표 음식으로 선정해 요리법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누에·오디·뽕잎을 넣은 술과 마스크팩, 빵, 디저트 등 '부안참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특산품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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