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국민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헌법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 '헌법의 귀환'을 펴냈다.
이 책은 헌법학자 출신인 김 교육감이 지난해 17차례에 걸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했던 '헌법 특강'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책에서 우리나라 헌법 조문들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미국, 독일, 일본의 헌법과 비교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은 인류의 보편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평등, 인권을 국가가 국민에게 실현하기 위한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김 교육감은 전북대 법대 교수로 23년간 재직하며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수호를 위한 전국 법학교수 모임 회장과 한국헌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출판기념회는 23일 오후 전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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