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이호정(20)-감강인(21) 조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호정-감강인 조는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9.92점에 예술점수(PCS) 22.64점, 감점 1을 합쳐 51.56점을 받았다.
7개 출전팀 가운데 여섯 번째로 연기에 나선 이호정-감강인 조는 첫 번째 과제인 미드나이트 블루스 1st 섹션에서 레벨3에 체크 포인트 2개를 만족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서로 손을 잡고 펼치는 스텝 시퀀스를 레벨3으로 처리한 이호정-감강인 조는 로테이셔널 리프트에서 레벨4를 받았지만, 시간 초과로 1점 감점을 당했다.
이호정-감강인 조는 서로 손을 잡지 않고 펼치는 마지막 스텝 연기에서 레벨2를 받으며 연기를 마쳤다.
4위를 차지한 이호정-감강인 조는 오는 24일 프리댄스를 통해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3위와 점수 차는 7.46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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