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러브월드(대표 권오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문화 아동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고 24일 밝혔다.
20명의 단원을 모집하기로 하고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www.loveworld.pro)에서 입단 신청을 받고 있으며, 28일 오후 7시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후원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러브월드는 오는 4월에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치른 뒤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열 방침이다.
유인우 러브월드 사무국장은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협동심과 자긍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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