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겐트(벨기에)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중하위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토트넘 14명의 선수 중 8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51을 줬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퇴장으로 토트넘이 수적 열세에 처한 가운데 1-1로 맞선 후반 13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들어갔다.
손흥민 투입 후 공격에 활기를 찾은 토트넘은 빅토르 완야마의 골로 2-1로 앞서나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으로서는 후반 42분 해리 케인이 중원에서 수비 공을 빼앗아 찔러준 공을 잡아서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만들었지만, 문전 오른발 슈팅이 높게 뜬 장면이 아쉬웠다.
토트넘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평점 8.69로 가장 높았고, 알리가 4.88로 가장 낮았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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