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이혜성)와 중도입국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과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협력체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상담대학원대에 재학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지원하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그동안 축적해온 사례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김수영 서울온드림교육센터장은 "새로운 나라로 이주하는 것은 엄청난 변화인데, 특히 청소년기에는 정신적·심리적 충격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협약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