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 제260회 임시회가 24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에서는 1991년 부산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이해동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오보근 바른정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졌다.
이어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촉구하는 등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광역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과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4건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회기 중에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 의정활동이 이어진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정관지구 폐기물 처리시설, 경제문화위원회는 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기장의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복지환경위는 더파크 동물원과 명장정수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해양교통위는 대항항 어촌체험마을, 도시안전위는 남부하수처리시설, 교육위원회는 최근 증축공사 중에 화재가 난 한바다중학교 등지를 둘러보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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