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밥상을 차립니다"…전주푸드 물류허브 공장 가동

입력 2017-02-24 11:32  

"안전한 밥상을 차립니다"…전주푸드 물류허브 공장 가동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관내 학교와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급식시설에 전주푸드를 공급할 수 있는 통합적 물류기반 시설인 공공급식센터가 마련됐다.

시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의장, 각 단체 관계자,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푸드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했다.

총 25억원이 들어간 이 센터(1천760㎡)는 옛 견인차보관소를 리모델링해 건축됐다.

저온저장고와 해썹(HACCP) 요건을 충족한 농산물 처리실, 가공실, 공공조리실, 245종의 잔류농약 검사가 가능한 안전성관리실 등을 갖췄다.




시는 이곳에 모인 각종 전주푸드 식품 자재들을 장기적으로는 관내 1천여 개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학교, 노인복지기관, 장애인기관 등 취약계층 시설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일단 올해 첫해에는 100여개 기관에 전주푸드를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전주시니어클럽연합회, 전주지역자활센터, 전주덕진자활센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김승수 시장은 "전국 최초 도시먹거리 전략인 '전주푸드 2025플랜'을 통해 시민밥상과 지역농업을 직접 연결하면 시민의 건강한 밥상과 농민의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란 1석3조의 효과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푸드 2025플랜은 전주관내 1천여 농가가 재배한 농축산물을 물류허브인 전주공공급식센터를 거쳐 관내 단체와 기관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가도 살리고 안전한 밥상을 시민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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