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CBS가 서부산권 난청 해소를 위해 중계소를 새로 마련했다.
24일 시험 방송에 들어간 서부산중계소는 황령산 송신소로부터 전파를 받아 서부산권에 송출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북구,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지역 청취자는 주파수 105.3㎒에서 더욱 깨끗한 음질로 음악FM을 들을 수 있다. 기존 부산CBS 음악FM 주파수는 102.1㎒다.
CBS 음악FM은 서울과 부산에서만 방송되는 인기 라디오 방송인데 그동안 서부산 일부 지역에서 난청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CBS는 서부산중계소 설립을 축하하는 무료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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