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과 자녀, 유학생(6개월 미만의 단기 교환학생 제외) 등을 대상으로 '제9기 다문화 무역인'을 모집한다.
코트라는 다문화 인재를 무역 일꾼으로 양성해 이들의 사회 정착을 돕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말 다문화 무역인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제9기 교육은 무역 실무를 중심으로 오는 3월 29일부터 5일간 서울 서초구 헌릉로 IKP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코트라의 다문화 무역인 상시 채용 시스템을 통해 국내 기업의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졸 이상으로 통번역 자격증이나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보유자, 여성가족부 한국어 프로그램이나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수료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코트라 인터넷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3월 10일까지 이메일(csr@kotra.or.kr)로 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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