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다음 달 중순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동패동 1800번지 5천528㎡ 터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는 국비 등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한다.
체육관은 25m 6레인, 18m 4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핸드볼,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 구기 종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갖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는 14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파주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이지만,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신도시 주변에는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실내 체육시설이 전혀 없어 인근 문산이나 고양시로 원정을 가야만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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